
대한축구협회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과거 법인카드 유용과 외국인 심판 접대 의혹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해당 내용은 2017년 경찰의 축구협회 수사 결과 발표 당시에는 공개되지 않았다. 당시 경찰은 임원들의 골프장·유흥주점 이용과 출장비 관련 의혹 등을 주요 수사 대상으로 삼았다.
법인카드 사적 사용 규모도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컸다. 자료에 따르면 2011~2012년 협회 임직원 18명은 골프장과 유흥주점, 안마시술소 등에서 1천501차례에 걸쳐 약 2억1천600만원을 결제했다. 주유소에서 개인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결제도 1억500만원에 달했다.
퇴임 임원에게 매월 500만원의 보수와 법인카드, 차량 및 기사 등을 지원한 정황도 확인됐다.
과거 일부 공금 유용 의혹에 그쳤던 축구협회 비위 문제가 외국인 심판 접대 정황까지 더해지면서 회계 관리와 내부 통제에 대한 비판이 다시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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